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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기계체조 하는 사람이 늘 신기해 보였지. - Gymnast -
    게임 리뷰, 추천 2008. 4. 18. 08:26





     연타만 하는 스포츠 게임은 가라-! 본격 물리 엔진 적용 기계체조 시뮬레이션 게임 [Gymnast]은 두개의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하여, 캐릭터를 조종하는 독특한 조작 체계를 가진 게임이다. (듀얼 아날로그 게임패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게임은 캐릭터의 하체와 상체를 각각 아날로그 오른쪽 왼쪽 스틱으로 조절하게 된다. 실제 체조가 그러하듯, 원심력을 이용해서 철봉과 철봉 사이를 이동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시스템은 달리 특별한점이 없으나, 물리엔진을 이용하여 무척 부드럽고 사실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상체와 하체로 나뉜 조작체계로 체조의 동작을 훌륭히 조이패드로 구현하고 있다. 실패하던 성공하던 우스꽝스러운 캐릭터의 모습에 한번쯤은 박장대소할 게임으로서, [XBOX360]의 라이브 서비스에도 출품 예정인 작품이라 하는 만큼, 전체적인 완성도가 뛰어나다. 상세한 듀토리얼과 많은 플레이 모드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레벨 에디터 까지 동봉되어 있어 원한다면 몇 시간이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작이 무척이나 어려워서, 필자는 결국 한 시간 반을 넘게 붙잡고서야 기본적인 진행을 할수 있었다. (게임에서 까지 운동치인가?)

     [Gymnast]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듀얼 아날로그를 지닌 패드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과 더불어, 조작이 지나치리만큼 어려워 외견과는 달리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이 못된다. 혹 패드를 사놓고서는 한동안 썩히고 있었거나, 오랜 시간 붙들고 싶은 게임이 있다면 한번쯤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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