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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Brink - 만들다 말았지만 재미는 있다.
    게임 리뷰, 추천 2011. 5. 13. 08:48

     어떤 게임인가 싶어 호기심에 구입. (호기심은 게이머를 죽인다......) [Direct2Drive]에서 구입했는데 시디키 문제가 있어서 된통 고생했다. (다신 니들 서비스 쓰나봐라-!) 각설하고 바쁜 분들을 위해 게임에 대한 소감을 간략히 말하자면 "내가 하기엔 재미있는데 추천은 못 하겠다-!"

    - 게임의 문제는 크게 3가지. 프레임, 맵, 그리고 AI.
    - 프레임이 고정 30프레임. 게임 특유의 빠른 움직임 때문에 무척 거칠고 조잡해 보인다.
    - 벽을 타고 장애물을 뛰어넘는 움직임을 구현해 두었으나. 필요로 하는 맵은 없다. (...)
    - 멀티에서 사용할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첼린지 미션을 깨야 한다. 플레이어 다수와 AI가 겨루는 형식인데 AI가 너무 멍청한 바람에 서버가 없다. (말 그대로 없다. 제로. 0 ) 
    - 게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증발해 버린 셈이다. (멀티는 오브젝트 모드 서버가 과반수 이상.)
    - 무기와 직업을 풀고 멀티만 뛴다면 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 캐릭터와 무기를 선택하고 꾸밀 수 있는 폭이 넓다.
    - 다양한 외형과 총기별로 부착물을 바꿀 수 있다.
    - 직업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 자체는 잘 짜여 있다.
    - 취향대로 캐릭터와 무기를 고르고 상황에 따른 직업 선택이 기본 흐름.
    - 듣기에 2시간만 멍청한 AI와 놀면 거의 모든 해제가 가능하다고. (호불호가 갈릴 부분)
    - 프레임 문제 해결과 전략적인 동선을 요하는 맵이 나온다면 부활 가능성도?
    - 현재로서는 사지 말고 지켜봐야 할 게임. (살아나거나 떨이되거나)

    [팀 포트리스2]에 질렸거나, 뭔가 참신한 팀 기반 멀티플레이 게임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멀티플레이 게임답지 않게 조만간 가격이 폭풍 하락할 것 같지만…….
    
    엄한게임 죽이는것 같아서 4시간(즉 게임을 익힌 이후) 플레이 이후 소감을 추가합니다.

     
    - 게임 특유의 이동을 사용하는 맵이 없는 게 아니라, 있는 걸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샛길, 지름길 역할을 하는 게임 특유의 이동을 이용해야 하는 길이 맵마다 존재합니다. 


    -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거나(추락 대미지가 없습니다.) 반대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단숨에 이동하는 느낌이 상쾌합니다.

     
    - 레벨이 오름에 따라 캐릭터에 적용할 수 있는 체형이 해제 됩니다. 노멀, 헤비, 라이트가 그것인데 라이트로 해야 게임의 진정한 묘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이번 패치로 서버 브라우저가 쾌적해졌고 게임의 프레임 하락이 줄었습니다. 현재 유저가 제작한 설정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불편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 게임을 익히기 전의 재미하고 게임을 익힌 이후의 재미가 크게 다른 게임입니다. 맵의 이해와 캐릭터의 직업&육성의 갈래를 이해해야 비로소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캠페인이 이걸 알려주는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첫 느낌과는 달리 이제는 ‘망하면 무척 아쉬울 것 같은 게임’으로 등급이 올라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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