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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멀티나 뛰어볼까?



  [EA]에서 [커맨드 앤 컨커3]의 광고를 위해 1편에 해당하는 [레드얼럿]을 무료로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클릭!)에서 받을 수 있으며, 조만간 한국의 여러 사이트에도 올라갈 것이라 생각된다.

이로서 시리즈의 시작 지점이 모두 무료로 풀린 셈인데, 이미 10년이 훌쩍 지난 게임이지만 아직 재미에 있어서는 최신 RTS게임에 결코 떨어지지 않으니, 한번 즐겨보도록 하자. 특히 [레드얼럿]의 주제가(?)라고 할 수 있는 [Hell march]는 필청-!

여담으로 정작 중요한 [레드얼럿3]말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필자로서는 아웃오브 안중이다. 원작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음은 물론 도무지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는 기괴한 센스가 가득……. 올드 팬으로서 바라건데 제발 [EA]는 [울티마]의 과오을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나저나 최근 발매된 10주년 기념판의 최적화 버전이 아닌 오리지널을 공개한건
패키지를 구입한 소비자를 위한 [EA]의 배려일까? 아니면 귀찮아서 일까? -_-a





 




  기대작이다 못해 수많은 게이머들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주고 있는 게임, [풀아웃3]의 플레이 영상이 눈곱만큼이나마 공개되었다. 확실히 [엘더 스크롤:오빌리언]을 만들었던 [베스다 스튜디오] 제작이라 그런지, 전작의 느낌이 적잖게 묻어난다.

그래도 예상보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어서 만족-! 특히 리얼타임 게임으로 변화하며 적용이 애매해 보이던 [VAT]를 사뭇 적절히 옮기고 있어 흥미롭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을 기반으로 하여 얼마나 다양한 모드들이 나올지가 또 기대되는데, 참 생각하면 할수록 기대되어 견딜 수 없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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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t!



  제목 그대로 [스팀]에서 주말 특집! [포탈] 반액 세일중이다! 그나저나 [스팀] 이 꼬꼬마들 어째 필자가 구입한 게임만 골라서 반액 때리는 느낌이다. 각설하고 [포탈] 정도의 게임이 꼴랑 만원 돈이면 거의 거저니, 기회를 살려 주말 할인이 끝나기 전에 구입해 두도록 하자. (자자손손 물려줄 만한 게임이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어느덧 고전 명작이 되어버린 플렛포머 게임 [오드 월드]를 [스팀]에서 팔기 시작하였다. (스팀은 국가에 따라 판매, 구입, 실행 모두 제한이 걸려있다.) 이제는 구하고 싶어도 구하기 힘든 게임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하고 싶은데, 문제는 이 게임 난이도가 정말 사람 잡게 어렵다는 것.

아마 난이도 높은 플렛포머 게임 순위를 매기면 상위권에 들어가지 않을까? 지금 하기에는 확실히 그래픽도 좀 거시기하고(프리 렌더링한 배경을 쓰는 게임이라 640X480 해상도밖에 안 된다. -_-;) 이래저래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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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팬이신분?


  한국의 게임 시장은 아직 빛나고 있다. 한때 편협한 게임 장르로 인해 위기론이 떠오른 것과는 달리, 캐주얼 게임이라는 새로운 돌파구와 함께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에 하나 둘 성공하면서 거대 제작사들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에서 필자는 “과연 한국은 온라인 게임만으로 괜찮은가?”하는 불안감을 안고 있다.


  흔히 말하기를 온라인 게임은 패키지 게임에 비해 수명이 길다고 한다. 실제로 패키지 게임이 약 1년의 판매고를 기대할수 있다면 온라인 게임은 길게는 10년까지도 상품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판매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좀 더 넓은 의미로서 게임의 수명을 생각해 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사실 우리는 이미 10년이 훌쩍 넘도록 유지되어 오는 패키지 게임을 많이 알고 있다. 최근 3편의 개발을 언급하여 엄청난 논란일 일으킨 [블리자드]의 [디아블로]나, 너무나 많은 관련 게임이 쏟아져 이제는 따지기조차 귀찮은 [남코]의 [테일즈]시리즈가 그렇다. 이렇듯 패키지 게임은 시리즈를 이루는 작품 각각의 수명은 짧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온라인 게임에 비해 훨씬 긴 시리즈로서의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잘 만든 패키지 게임 하나는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여럿보다, 충성도 높은 잠재적인 구매층을 형성할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강점은 게임이 시리즈 안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힘이 된다. 시리즈로 구성된 패키지 게임은 하나의 게임이 완성되어 유저로부터 평가를 받으면 이후의 게임은 이전의 단점을 수정하여 점차 보완해 나가게 된다. 또는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날 판타지]시리즈처럼 이름만 빌려 완전히 다른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한국 또한 오랜 기간 롱런하여 팬 층을 형성한 온라인 게임이 있지만 이것이 시리즈로 발전할수 있음을 뜻하지는 않는다. 온라인 게임의 특징상 오랜 서비스 기간이 반드시 충실한 콘텐츠를 약속치는 않으며, 유저 또한 유저와 유저간의 상호작용을 중요시 하는 온라인 게임의 특징 때문에 게임에 덜 귀속되기 때문이다. 패키지 게임이 새로운 게임을 만듦으로서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유저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동안, 온라인 게임은 현상 유지에 힘을 쏟는 것이 현실이다.


  게임 시장을 사막에 비유한다면 패키지 게임은 작은 수통과 같아 시리즈라는 허리띠에 줄줄이 매달아 다닐 수 있다. 그러나 온라인 게임은 많은 물을 담을 수 있는 반면 크고 무거워 등에 짊어져야만 하는 항아리다. 해외의 제작사들이 허리띠의 수통으로 편하게 물을 마시는 것을 보면 한국의 항아리가 안쓰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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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찬리 판매중(거짓말)



  지존 게임을 허접하게 만들라! 필자가 즐겨 찾는 인디게임 포털 사이트 [Tigsource]에서 개최한 이벤트 [Bootleg Demakes](굳이 의역하자면 무허가 하위이식)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았다.

유명 게임을 낮은 사양으로 하위 제작하는 일종의 패러디 게임 제작 이벤트로서, [하베스트(Harvest)]의 제작사 [Oxeyegames]에서는 명작 [홈 월드(Home World)]를 [하우스 글로브(HouseGlobe)]라는 이름으로…… 무려 2D게임으로 만들어 버렸다.


[하우스 글로브]는 2D게임인 만큼 3D로서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원작과는 거리가 멀다. 굳이 비교하자면 [홈 월드]보다 [스타크래프트]에 가까운 모습으로서, 간단한 게임이만 제작사가 본래 전략게임을 주로 만드는 곳이라 그런지, 2D전략게임의 장점을 잘 살려내고 있다.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함선과 기술들을 대거 삭제하고, 전략의 포인트가 되는 극히 소수만을 남겨두었다. 때문에 볼륨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진행 속도가 원작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빠르다. 게임의 시작에서 끝가지 10분이면 끝나며, 기존의 복잡한 개발 트리를 대폭 줄여놓은 만큼 골치 아픈 부분도 없다.

이만큼 가지치기를 하면 게임 자체가 엉망이 될 법도 한데, 리얼타임 전략게임에서 기대함직한 굵직한 가지는 잘라내지 않고 있다. 부대 지정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비롯하여, 원작의 특징이던 줌인 줌아웃까지 나름대로 구현하고 있음은 물론, 전략에 힘이 실리도록 적은 유닛이나마 각각 큰 차이를 두고 있다.


  전체적으로 [홈 월드]가 도스시절에 만들어졌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패러디 게임으로서는 훌륭한 수준이다. 다만 이 게임, 도대체가 설명이 전혀 없다! 유닛별 특징 설명은 커녕, 원작이나 리얼타임 전략 게임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당장 게임을 어찌 해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을 것이다.

게임에 동봉된 텍스트 파일에 약간의 설명이 있기는 하지만 이걸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벤트를 위해 급조된 게임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어느 정도의 설명은 해줘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일단 한번 즐겨볼만한(그리고 원작의 팬이라면 웃을만한) 게임이니 마음이 맞는 친구끼리 멀티플레이를 즐기거나, 쓸쓸히 컴퓨터와 겨뤄보자. 



이 이벤트 눈여겨 봐야할 것 같다. (다운로드 링크)

이벤트 포럼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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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장으로 설명 끝. Simpe is Best!

 

 [Tower of Goo UNLIMITED]는 간단한 탑 쌓기 게임이다. 마치 이쑤시개나 성냥으로 탑을 만들 듯, 끝없이 등장하는 까만 아교덩어리 ‘Goo’(구)를 이용하여 탑을 쌓게 된다. 탑이 올라가는 위치로 구를 드래그 한뒤에 클릭으로 확인만 해주면 되는 무척 간단한 조작방법에 비해, 탑의 모양에 따라 구들이 끝임 없이 이동하여 무게중심을 옮기기 때문에 높이 쌓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쉽게 시작할수 있으면서도 완성하기는 어려운 게임으로서, 어릴 적 두꺼비집을 만든 후 손을 빼내던 아슬아슬한 스릴이 기억나는 게임이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깨 새집다오- (다운로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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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또한 맞들면 한결 쉽다.



  초현실주의 미술의 기괴함과 낭만적인 재즈 그리고 적적한 빗소리가 어울린 고즈넉한 게임 [비 내리는 날에]. 플레이어는 손에 손을든 ‘손 나무’를 드래그 하여 종이배가 화면 끝까지 도착할수 있도록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 종이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비를 막아줄 우산, 한 손마다 하나씩 들거나 놓을 수 있다. 열심히(또는 대충) 배를 보호하다 보면 보너스로 우산과 손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이를 잡음으로서 손과 우산을 늘려나가게 된다. 게임오버 자체가 없는 무척 쉬운 게임이니 부담 없이 분위기를 즐기도록 하자. 


손에~ 손잡고~ 우산 들고서~ (다운로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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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만 보면 멀쩡한 게임처럼 보인다.



 
[3살 아이를 위한 게임] 이라는 뭔가 진지한 제목에 비해, 내용물은 여러 의미로 심각하다. 명확한 목적 없이 단순히 입력에 따른 반응이 튀어 나오는 게임인데, 플레이 해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아주 당연한 행동에 대해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보여주는 예외성이 재미있긴 한데, 과연 이걸 아이가 좋아할는지는 알 길이 없다. 대략 무엇을 상상하건 간에 시작 후 1분 내로 웃음이 터져 나오는 만큼 추천해 본다. (3살짜리 아이에게 한번 해보라고 줘보고 싶긴 한데, 겁나서 어디…….)


퇴행성 성격장애를 앓을 위험이 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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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예상보다 10배 뛰어난 게임



  개강 시즌을 맞이하여 알바에 불을 붙이고 있다. (계왕권이라고 배우고 싶은 심정) 덕분에 체력이 바닥을 기는 관계로 차마 리뷰를 때릴 만큼 진행하지는 못했으나,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 있어 간략하게 소개한다.

  정부의 실험으로 인해(아마도) 탄생한 돌연변이 거대 토끼가 지구를 위협한다! 디비자다 얼떨결에 지구의 운명을 손에 쥔 그대, 달리고 뽀개고 쏴제껴 지구를 구하라!

  ……그런 눈으로 보지 말자. 설정은 좀 바보지만 적절한 유머에 쌈박한 조작이 곁들여진 꽤 재미있는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제작자가 4년에 걸쳐 틈틈히 제작한 게임이며, 현재는 데모만 공개되어 있다.

속는 셈 치고 해보세요. - 제작자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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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코어 써라! ☞ 버그 즐!



  오늘은 간만에 게임을 하나 샀다. 화려하게 리메이크 되어 돌아온 액션 명작 [바이오닉 코만도 리암드]를 질러버린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횡스크롤 액션게임이 끌리던 터라(요즘 이 장르 게임이 통 나오질 않고 있다.) 이것저것 제보지 않고 구입했는데, 아뿔싸-! 이게 돌려보니 슬로우 모션마냥 돌아간다?!

설마하니 이토록 필요 사양이 높은 게임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그래서 혹시 호환성 문제인가 싶어 구입한 [Direct2Drive]에서 사양을 확인해 보니, 다른 부분은 전부 괜찮은데 CPU가 크게 떨어지더라! 생각건대 물리엔진 [PhysX]가 싱글코어 CPU에서는 쥐약인것이 원인이라 생각된다. (쫌 구려도 그냥 하복 쓰지…….)

  아아, 젠장 울고 싶다. (게임은 해보니 확실히 재미있더라, 빌어먹을-!)


  위의 글을 포스팅 한 뒤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게임의 그래픽비 사양이 납득이 되질 않아 포럼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수의 싱글코어 CPU유저가 필자와 동일한 느려짐 현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게임에 사용된 [PhysX]가 싱글 코어에 과부하가 걸리는 버그를 일으킨다는 것이 일반적인 예측이었는데, 마침 필자의 CPU가 구시대의 유물 HT(하이퍼 쓰레딩)기술을 지원하기에 테스트 해보았다. (평상시에는 꺼두고 산다.) 

그 결과 느려짐 없이 넉넉하게 하게 돌아간다―!!!

……제작사 나와 좀 맞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