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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판매] 미처 다 다루지 못했다. -Mount&Blade-
    게임 리뷰, 추천 2008. 2. 5. 08:03
    이 리뷰에는 몇 가지 사항이 빠져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것은 수성과 공성으로서
    아직 거기까지 플레이 못했답니다. ┓- 1.0 나오면 다시 쓰려나 싶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함 해보면 손바닥에서 땀이 샘솟는다.

     부부가 창설한 독특한 인디 제작사 [Tale worlds]에서 개발한 게임 [Mount&Blade]는 본격 중세 롤플레잉 액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응, 뭐?) 무슨 말인가 하니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그리고 액션을 포함한 게임은 목표 지점인 액션을 기준으로, 유저가 선택 할 수 있는 많은 갈림길을 두고 있다.

     제목이 [말 타고 칼질]인 만큼, 이 게임의 중심은 전투이다. 그만큼 전투만 본다면, 메이저 제작사에서도 이만큼 만들어낸 이례가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플레이어가 상상하는 중세시대의 전투를 게임으로 잘 구현해 두었다.

    칼이나 메이스나 도끼나 전부 같은 놈 취급하는 많은 게임들과는 달리, 이 게임은 무기의 개성이 확실하게 드러나 있다. 무기들은 각각 공격 범위와 속도, 그리고 데미지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으며, 무기에 따라 달라지는 운용의 차이를 조작을 통해 확연이 느낄 수 있다. 예로 활은 원거리에서는 유리하지만, 근접하게 되면 아무런 쓸모가 없어지는가 하면, 단검으로 장검을 상대로 빈틈을 노려 승리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이처럼 하나의 무기는 그 한계가 명확히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적이 다수라면 아무리 용감무쌍 무적의 플레이어라 할지라도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그리고 다행히도 이 게임은 일대일이 아니라, 다수 대 다수의 싸움을 다루는 게임이다. 적게는 수십 명에서부터, 모드를 설치함에 따라 수백의 전투까지 가능하다. 필자가 확인한 가장 큰 전투의 규모는 대략 40:40 정도였으며, 이정도만 되도 화면을 매우는 적진이 플레이어에게 돌진하는 모습을 느긋하게 감상 할 수 있다.(활살을 선물하는건 옵션이다.)

     시뮬레이션 파트는 홀로 싸우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 닳는 순간부터 눈에 들어오게 된다. 플레이어는 용병을 영입하거나, 이름 있는 영웅을 고용하여 자신의 부대를 만들 수 있다. 용병들은 병과가 미리 정해져 있으며, 레벨에 따라 전직을 시키는 것 외에는 달리 해줄 일이 없는 반면, 영웅들은 플레이어와 동일하게 아이템 장비가 가능하다. 자신의 오른 또는 왼팔이 되어줄 영웅을 만들고, 그 뒤를 받쳐줄 용병을 고용해서 부대를 만드는 시뮬레이션 요소는 무척 간단한 논리로 이루어져 있다. 바로 돈이다.

     돈은 롤플레잉에 섞여있다. 간단하게는 길거리 도적을 때려잡아 전리품을 팔아 치우는 것에서부터, 복잡하게는 성의 영주를 지원하고 타 세력을 잡아먹는 것까지. 미리 짜인 중심 스토리가 없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달리 말하면 아무거나 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캐릭터는 여타 롤플레잉 게임처럼 다양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 또는 부대를 다양하게 지원 할 수 있다. 산적을 잡으며 자본금을 모으거나, 동네 투기장에서 쌈질을 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천천히 레벨을 높이며 자신을 길러 나가다 보면, 국가 단위의 큰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Mount&Blade] 현재는 맛보기 가능의 셰어웨어 상태이지만, 현재 유통사를 찾아놓은 상태이며 조금 있으면 패키지 게임으로 나올 것이라 한다. 0.9버전인 지금과는 달리, 1.0으로서 완성될 게임은 지금에 비해 완성된 모습을 갖출 것이라 하는데, 과연 얼마나 변할지 기대가 된다. 여담으로 현재 0.9버전도 구입은 가능하며, 지금 구입하는 이는 1.0의 베타 체험은 물론 이후 버전도 별도 과금은 없다 해서, 필자는 이미 질렀다.(응, 뭐?!) 그리고 게임 포럼을 살펴보면, 인디 게임답지 않게 모딩의 열기가 뜨거운데, 게임의 구성이 간단한 만큼 접근이 어렵지 않음이 장점으로 작용 하는 것 같다.

    데모로도 할만큼 할수 있습니다. = 누르시면 데모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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