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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 – Braid
    게임 리뷰, 추천 2009. 4. 14. 04:13
    

    무척이나 자주 보게되는 풍경 -_-;


     

     일단 겉으로 보이는 레벨은 한번씩 들러 보았다. 시간을 이용한 플렛포머 퍼즐이라는 특이한 요소를 가진 게임으로서, 무척이나 기발하면서도 치밀한 레벨 디자인에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며 즐겼다. 이 정도의 결과물이라면 제작자가 콧대 세울만 하다.

     

    단순히 시간을 앞, 뒤로 돌리는 장치 하나만으로도 대단하건만, 이것을 다양한 형태로 플레이어에게 제공하고 있다. 원리(시간)는 똑같지만 응용하는 법(시간을 이용한 퍼즐의 종류)은 완벽히 달라서, 매번 새로운 학습(레벨의 이해)과 응용(풀이)을 필요로 한다. 덕분에 다소 지나치게 어려운 게임이라는 인상도 있지만, 이 또한 필요하다 싶은 부분에선 실패즉시 과거로 되감기라는 장치로서 자연스럽게 해결하고 있어 다시 한번 감탄. 진행에 느슨한 부분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한계까지 조여두었다고 할까?

     

    그래픽 또한 2D게임으로서의 한계를 보여주듯 유화처럼 분위기 있게 그려져 있고, 게임의 분위기를 흠뻑 적시는 음악 또한 일품이다. 현재까지는 말 그대로 단점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좋은 게임이라는 소감. 굳이 꼽자면 다소 게임 외적인 문제로서 PC로의 이식에 소요된 기간에 비해 결과가 까칠하다는 정도?

     

    이미 절반은 넘게 끝낸 것 같은데, 공략을 참고해버리면 치면 후다닥 끝나겠지만…… 아까우니 좀 느긋하게 즐겨야겠다. (웃음) 봐서 가격에 비해 플레이 타임이 지나치게 짧다 싶으면 그것 또한 단점에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대략 9시간 정도가 평균적인 플레이 타임이라 보이는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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