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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scared – 나는 여기에 있어게임 리뷰, 추천 2012. 11. 17. 15:06- 술래잡기를 시작하자 -
[Imasared]는 게임메이커로 제작된 호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초라한 그래픽에 겉으로는 ‘이까짓 허접한 그래픽이 뭐가 무섭다고?’라고 생각 하면서도, 하다보면 마우스를 쥔 손에 식은땀이 배는 기이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픽은 떨어지지만 플레이어의 시야를 제한하는 방법과 효과음이 효과적으로 공포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사일런트힐의 라디오 소리를 추억하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속에 있는 퍼즐은 돌아다니며 열쇠를 찾거나 화살표를 따라 가는 매우 기초적인 수준이지만, 본격적인 퍼즐을 첫 게임오버를 당한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게임은 게임이 저장된 폴더에 생성되는 파일을 통해, 플레이어의 컴퓨터를 게임의 일부로 사용합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공포의 주체가 플레이어의 컴퓨터를 매개로 하여 말을 거는 방식인데,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이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