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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ltima Online: Kingdom Reborn Beta
    게임 리뷰, 추천 2007. 6. 11. 16:07

    일단 결론부터 말한다: 이거 바라고 계정 넣지 말라, 절대 비추다.

     

    벌써 출시된 지 십여 년이 훌쩍 지난 명작 온라인 게임 울티마 온라인의 신규 클라이언트.

    Ultima Online: Kingdom Reborn Beta은 신기하게도[그리고 놀랍게도] 기존의 데이터를 그대로 간직한체
    [십 년 동안 쌓인 모든 데이터가 그대로 유지된다] 낡은 그래픽만 변경시키는 일종의
    보너스 팩 같은 개념의 대형 패치라고 볼 수 있다.

     

    실제 EA측에서는 무료로 그 문제의 신규 클라이언트를 공개-!

     

    엄청난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본인은 잠재워둔 9주년 패키지 계정을 깨우기에 이르렀지만……

    클라이언트는 정말 오픈 베타라고는 해도 심각하게 불안정 했다.

     

    일단 죽어있는 시체 룻[아이템 획득]을 위해 마우스를 수십 번 클릭해야 한다거나.

    디테일해진 배경과 사물이 지나치게 복잡해 사물의 구분이 힘들다거나.
    심심하면 윈도우로 튕겨 버리는 놀라운 안정성 이라거나.

    여전히 한국 서버는 사람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보다 힘들다거나.

    [물론 마지막은 클라이언트 소감과는 별 관계 없지만-]

     

    장점 보다는 단점이 수북하게 쌓여 사실 플레이 하고 싶으면 그냥 예전 클라이언트를

    사용해야 했기에 기껏 12불이나 내고[환불도 안되!] 계정을 넣은 의미가 없어진 셈이라서 좌절.


    여러모로 기대의 보답보다는 뭔가
    이건 아니다-! 싶을 뿐이다.

    일단 돈 낸 만큼은 즐겨줘야겠으니, 마음껏 시험 당하는 수 밖에.

    [EA가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을 제대로 벤치마킹 한것같다.]
    [서러우니 담에는
    시간 내서 스크린샷이나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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