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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naka's Friendly Adventure – 잘라내니 커졌다?게임 리뷰, 추천 2009. 7. 20. 14:04
아기자기
초심자의 행운일까요? 어린아이의 그림책처럼 보는듯한 간단한 게임 [Tanaka's Friendly Adventure]은 단순하지만 퍽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사거리를 거닐면 화면에 다양한 캐릭터 들이 등장합니다. 이것으로 설명 끝. 극도로 간단한 게임이지만 해보면 의외로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습니다. 어째서 이토록 간단한 게임이 재미있는가에 대해 풀자면 너무 장문의 글이 될것 같기에 그냥 짧게 요약하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게임은 긴장과 이완을 생략하는 대신, 플레이어의 반응(걷기)에 대한 응답(캐릭터의 등장)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플레이어는 자신이 무언가 해내고 있다는 것을 통해 재미를 느낍니다. 그리고 이후 그 결과물을 다시 확인 시켜 주는 구조 또한 훌륭합니다. 처음 만든 게임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PS. 여성에게 추천해 주면 좋아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