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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mpions Online 현재까지 정보 짧은 요약.
    게임 리뷰, 추천 2009. 8. 26. 14:45


    주인장의 캐릭터, 이도류를 사용합니다.



     엉터리 소감을 작성했다가 10분만에 삭제하고(…) 반성, 천천히 즐기는 중입니다. 히어로물에 기반한 온라인 게임으로서, 큰 관심이 없다 보니 아무래도 첫 인상이 시큰둥 했는데, 그 상태에서 멈췄더라면 후회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괜찮은 게임입니다. 지금까지 게임의 듀토리얼까지 진행하며 얻은 정보들을 짧게 정리해 봅니다. (어제만 해도 [파일 플레닛]을 통해 오픈 배타 모집 중이었으나, 오늘 부로 끝난것 같습니다.)

    1.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 기능이 엄청 강력: 외형, 체형의 세세한 조절 외에 수백 가지의 파츠를 지원, 캐릭터들의 외형의 중복 자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2. 빠른 전투: 액션 게임의 느낌을 온라인 게임의 시스템에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회복 아이템이 적을 처리하는 그 시점에서 얻어진다거나, 지형 지물을 던지는 액션도 가능합니다.

    3. 독특한 조작: 아직 간단하다고 할지, 복잡하다고 할지 잘 모르겠으나. 당장 XBOX360 패드로 전투의 모든 조작이 가능한 것은 매력적이었습니다. (게임이 패드 자체 지원)

    4. 적은 수용인원: 게임은 하나의 에피소드로 짜인 여러 지역(맵)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지역마다 50명의 플레이어가 들어가게 됩니다.

    5. 수용인원의 납득: 맵 자체가 무척 인터렉티브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WOW]의 퀘스트 연출을 발전 시킨 느낌으로서, 인원이 적은 대신 유저의 행동에 따른 주위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6. 필드의 인스턴트 임무: [타뷸라라사]처럼 매 시간마다 초기화되는 필드 퀘스트 전장이 존재, 언제든 뛰어들어 참여 가능합니다. (적들로부터 특정 위치를 지킨다던가 하는 식으로)

    7. 로딩 문제: 로딩이 좀 깁니다. 시작 시 2분 정도 캐릭터 데이터를 불러오는 로딩(이라 추측되는)이 있고, 이후 게임 진행을 위한 로딩은 따로 합니다. 그건 짧긴 하지만 전부 모아보면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간만에 와우의 아류작이 아닌 오리지널 온라인 게임이 나왔다는 사실이 반가울 따름입니다. 필드의 적은 수용 인원이나, 아직 걸리적 거리는 자잘한 문제들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시원시원하고 빠른 전투와 중복 될래야 될 수가 없는 수많은 히어로(유저)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확실한 게임입니다. 일단 오픈 베타 기간 동안 즐겨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하여 한달 정도 더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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