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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어디 까지가 꿈이고, 어디 까지가 현실인지 모호한 일상을 보여주는 게임 [Every day the same dream]은 플래시로 제작된 짧은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아트 게임은 꽤 간만이로군요.)

 플레이어는 어느 샐러리맨이 되어 평범한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게임은 단색의 간략한 그래픽으로 처절할 정도로 우울하고 비관적인(그러나 평범한) 일상을 그려냅니다. 일어나서 알람을 끄고, 옷을 입고, 아내에게 인사를 하고, 차를 타고, 회사에 나가서 일을 마치고 오는 일상- 누구나가 변화를 요구하는 따분한 삶- 이기에 플레이어 또한 다른 무언가를 찾아 시도해 보게 될 겁니다.

 게임은 모두 크게 5가지의 분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모두 찾아내면 진정한 게임의 끝을 볼 수 있습니다.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여러 의미로 해석 가능하겠으나……. 기분이 지나치게 우울하다거나, 발랄한 분위기의 게임을 원하시는 분은 그냥 플레이 하지 말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감자 아 이거 정말 너무 좋았는데...
    좋은 대학 들어가 적절한 시기에 군대에 가 철이들고
    전역하고 나와서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 잘 따고 좋은 스펙으로 졸업하여
    번듯한 대기업에 취업해서 좋은 여자 만나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살기
    가 제일 싫은 저로서는 공포와 감동의 연속이랄까요.
    2009.12.29 16:10
  • 프로필사진 -_- 아, 정말 우울하던데요.
    특히 엔딩을 봤을 때의 그 느낌은 좀....
    2009.12.29 22:47
  • 프로필사진 릿군 해외 포럼에서는 처음부터 꿈이었고-
    주인공은 꿈 속에서 자신의 첫(?) 모습을 본다는
    그런 해석도 존재하더군요. 그런식으로 생각해 본다면
    그렇게 우울하지 만도 않은것 같습니다.
    2009.12.30 03:30 신고
  • 프로필사진 루미스 오류인지는 몰라도'ㅅ' 한 두번짼가 세번째? 양복 안 입고 출근했는데 "넌 해고야!"라는 말을 들었는데 해고가 되지 않았고 아내도 그대로 있더군요ㅋㅋ 2010.10.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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