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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3 요약겸 소감
    게임 리뷰, 추천 2010. 6. 16. 05:28

    게이머들의 축제 E3-!



     현재 소니 컨퍼런스를 보는중이지만, 이쯤에서 정리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번 E3에서 마이크로 소프트, 닌텐도, 소니는 어떤 카드를 들고 나타났는지 정리해 보기로 합시다.


    소니 연장전 돌입이다-!



    1. 마이크로 소프트 

     [XBOX360] 신형 공개. 현재 슬림이라고 부르고있지만, 정식 명칭은 아니라고 합니다. 현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키넥트(Kinect)]의 공개 또한 주목할만 합니다. 플레이어의 움직임 전체를 포착하여 게임으로 옮겨주는 기술은 확실히 대단하다고 생각 됩니다. 미국의 게임 판매 체인점 [게임 스탑]의 프리오더 정보에 의하면 약 $150로 가격이 잡혀 있습니다. 다소 높은 가격과 더불어 구형 [XBOX360]콘솔은 별도의 외부 전원이 필요해서 아쉽습니다. 어쨋거나 마이크로 소프트 진영은 현 세대 콘솔의 연장전 신청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니들끼리 잘 놀아라- 난 간다-



    2. 닌텐도 

     저번 E3에 이어 이번에도 돌풍을 몰고와 버렸습니다. 설마 [3DS]를 이번에 들고 나올거라고는 생각지 않았으니까요. 별도의 안경없이 기기 자체적으로 3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PSP]와 동급 또는 약간 높은 수준의 성능을 지닌 기기로 보입니다. 더불어 자이로 센서, 모션센서, 아날로그 스틱에다가 사진을 입체적으로 촬영 저장 가능한 2개의 카메라 까지 포함. 거의 반칙에 가까운 스펙에 힘입어 상당히 강력한 서드파티 게임들까지 공개하고 있습니다. 발매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캐주얼, 코어를 막론하고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쓸어버릴거라 예상됩니다.


    케빈 버틀러의 분위기 몰이는 진짜 대단하다.


    3. 소니 

     지금 컨퍼런스 보는중인데 그냥 정리해서 글 쓰고 있습니다. 네, 그 정도로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모 웹진 기자분의 말을 빌리면 "진짜 이러다 걍 끝나면 전 기사 쓸게 없어요." 정말로 이번 E3에 뭐 하자고 나온건지 모를 지경입니다. [PSP 폰]의 루머가 있엇으나, 소니에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현재로서는 [PSP]의 라인업을 두텁게 유지하겠다는 발언이 전부입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박살났지만) 그 외에는 3D 네이브 지원을 강조하고 있으나. 그게 전부입니다. 그나마 [무브]의 상세 정보가 공개된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99.99이라는 번들의 가격만 봐도 확실히 [키넥트]를 견재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어쩐답니까. 닌텐도에서 3DS를 질러버렸으니...... 애초에 소니는 [PS3] 타이틀 자랑밖에 할게 없다고 생각되긴 했지만, 정말 그걸로 끝이라니 참으로 한심한 컨퍼런스입니다.


     정리해 보면 소니와 마이크로 소프트가 거치형 콘솔에서 연장전 신청을 하고 있는 와중에 닌텐도에서 휴대기기쪽에 잭팟을 터트려 버린셈입니다. 예상보다 일찍 공개된 3DS가 이번 E3의 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키넥트]의 가격과 접근성에서 어느정도의 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갑니다. 소니 진영은 '아- 망했어요-' 하는 생각이 들지만 [무브]는 가격이 괜찮아서 나중에 구입해 볼까 싶습니다. 또한 [3DS]에 대비해서 뭔가 하지 않으면 [PSP]는 그나마 유지하던 쉐어를 처참하게 빼앗길 위험이 보입니다.

     막 글을 끝내려는 순간-! 소니 컨퍼런스에 [게비 뉴웰]이 등장했습니다. [포탈2]가 [PS3]로 발매된다고 합니다. 어째 소니 진영은 [케빈 버틀러], [게비 뉴웰]등 본진과는 큰 관계없는 이들이 나와서 분위기를 띄워 주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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