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겨울 할인을 맞이하여, 한 방에 끝낼 수 있는 스팀 겨울 할인 추천 게임 목록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게임의 가격, 플레이 타임, 완성도, 호환성 등 여러 판단을 거쳐 작성한 목록입니다. (덕분에 추천하고 싶었음에도 잘려나간 게임이 무척 많습니다) 전부 해본 게임들로만 채워두었으므로 재미있겠다 싶으면 안심하고 지르세요.





게임 구입에 앞서 체크해야 할 사항 안내.

- 추천 게임들이 거쳐 간 단계이기도 합니다 -




1. 게임의 가격


게임이 이전에 더 싸게 판매된 적이 있는가? 번들에 포함된 적이 있는가를 점검합니다. 여러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셔도 되고,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 중이시라면 이 확장 기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확장 기능을 통해 게임의 가격 변동과 DRM 여부, 번들 판매 상황을 스토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게임의 호환성


최신 OS에서 실행이 되는가는 꽤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용자 패치가 나와 있다고 해도, 설치하는 과정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심각한 버그나, 최근에는 많이 줄었지만, DRM 여부도 점검해 봐야 합니다. DRM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되고, 해당 게임의 스팀 포럼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3. 한국 정식 발매 유무


한국에 정식발매 되어 한국어화 되는 게임들은 스팀에서 구입할 시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스팀 상점 페이지의 우측에 표시되는 지원하는 언어를 확인해 보세요. 한국에 정식발매 되는 게임들은 해당 유통사의 사이트에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 그럼 목록을 볼까요?

각 게임 제목은 스팀 스토어 페이지 링크입니다.

(소개 순서에 의미는 없습니다)



한국 정발 버전을 구입하셔야 하는 게임은 제목을 붉게 칠했습니다-!!!


한국 정식발매 판매 사이트 다이렉트게임즈의 겨울 할인 리스트(링크)

스팀 할인과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구입하세요!








Crypt of the NecroDancer


리듬 게임과 로그 라이크 게임의 만남. 배경음악의 박자에 따라 조작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복잡할 수 있는 장르를 간결하게 잘 추려내었고, 중요한 음악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푹 빠져들어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짧은 제한 시간 안에 조작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느긋한 게임을 원하다면 피하세요.



Outland


유통사인 UBI 소프트에서 광고를 못 해 묻힌(...) 잘 만들어진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사용자의 입력에 매우 민감하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덕분에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깐깐하게 잘 만들어진 게임, 이 가격에 접하기 어렵습니다.



Grim Fandango Remastered


빠르게 땡처리되는 명작 어드벤처 게임의 리마스터 버전입니다. 리마스터라고 해도 원작을 제대로 살렸는가 하면 글쎄요? 미묘하지만……. 죽은 이들의 세계에서 일하는 외판원이 되어 죽은 이들의 세계를 모험하는 참 낭만적인 게임입니다. 원작은 구하기도 어렵고 호환성 문제로 실행이 어려움을 볼 때, 이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요걸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도 싸고요.



Metro Redux Bundle


소설을 원작으로 한 FPS 게임입니다. 게임의 이야기에서 소설만큼의 깊이는 느낄 수 없지만, 원작을 읽고 즐기신다면 만족하실 수 있을 수준은 됩니다. FPS 게임으로서 수작, 게임을 현실처럼 느껴지게 하는 소소한 묘사들이 굉장히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최신작들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뛰어난 점도 많은 게임이니 추천해 드립니다.



Serious Sam HD: Double Pack


“AAAAAaaaaa”로 유명한 고전 FPS 게임의 번들 팩입니다. 왜 FPS에 S가 들어가는지 궁금하시다면 이 게임을 해보시면 됩니다. 언제 즐겨도 재미있는 그야말로 고전의 영역에 들어간 게임입니다.



The Stanley Parable


뛰어난 전개로 마이너한 영역에 머물러있던 “걷는 게임”을 일약 “대중적인 게임”에 올려놓은 문제작입니다. 다른 유사 게임과는 달리 이 게임은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으므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각하고 싶으면 생각하고, 생각하기 귀찮아도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재치있는 게임입니다.



Mark of the Ninja


묵묵히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Klei Entertainment]의 액션 게임입니다. “닌자” 하면 떠오르는 요소들을 게임으로 훌륭하게 구현하였고, 그걸 해내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훌륭한 닌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Spelunky


액션 게임과 로그 라이크 게임의 만남. 지금은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이 게임이 나올 당시만 해도 충격적인 조합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이 게임만큼 자연스럽게 두 장르를 엮어낸 게임은 없다고 봅니다. 자비 없는 가혹한 난이도의 게임이지만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Braid


“인디”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퍼즐 게임입니다. 지금은 거품이라는 평을 많이 듣지만, 그걸 듣는 이유는 지금 기준으로 이 게임을 보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한창 AAA 게임이 자기복제를 하던 시절, 기존의 게임과는 다른 (지금 봐도 꽤 신선한) 장치들로 시장을 환기한 게임입니다. 인디 게임의 황금기를 연 게임이죠. 지금은 인디칼립스라며 “우린 다 망했어! 망했다고!”하고 있지만요…….



Mount & Blade: Warband


휘두르는 맛이 남다른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입니다. 중세를 배경으로 용병으로 활동하거나, 자신만의 군대를 꾸려서 이것저것 해볼 수 있는 자유도 높은 게임입니다. 액션 자체만 놓고 봐도 훌륭하고, 유닛들을 키우며 업그레이드해나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다양한 모드가 나와 있으므로, 약간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지식이 있다면 게임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을겁니다. 부부가 만들어서 대히트를 친 후, 현재는 후속작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Sid Meier's Civilization V: Complete Edition


타임머신으로 유명한 게임의 최근작. 달리 설명이 필요 없는 게임입니다. 한국에도 정식 발매되어 있으니, 잘 노린다면 그쪽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속편(?)으로 비욘드 어스가 발매되었는데, 그 게임은 없는셈 치셔도 좋습니다. 절대로 사지 마세요.



Transistor


[베스천]을 개발했던 제작사의 신작입니다. SF를 배경으로 실시간 액션과 턴제가 뒤섞인 기묘한 전투를 선보이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그래픽과 설정 음악이 멋지고, 전투도 나쁘지 않은 괜찮은 게임입니다. 다소 취향을 탈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 정도 게임이면 누구에나 추천해볼 만 합니다.



To the Moon


연말 가슴에 훈훈함이 필요한 시기에 딱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잘하지 못하거나 게임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기억을 재현하고 구성하는 연구원이 되어, 어떤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의 이야기와 전개가 정말 훌륭합니다.



PAC-MAN Championship Edition DX+


과거의 팩맨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 게임은 최근 입맛에 맞도록 싹 뜯어고친 아예 다른 게임입니다. 기본 룰만 똑같고, 게임의 느낌은 전혀 다르니 속는 셈 치고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빠르고, 역동적이고 짜릿한 게임입니다. 가격도 싸고요.



Fallout: New Vegas Ultimate Edition


롤플레잉 게임을 만들 줄 아는 옵시디언이 가져다가, 제대로 만들어낸 폴아웃 게임입니다. 게임의 구성만 놓고 보면 최신작인 [폴아웃4]보다 뛰어나다고 봅니다. (퀘스트 따로, 전투 따로, 건설 따로-!) 사실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Ultimate Edition을 구입하셔야 한다는 점. DLC의 비중이 크므로 놓치면 골치 아픕니다. 모드는 깔면 좋고 안깔아도 괜찮습니다.



Super Time Force Ultra


퍼즐과 액션? 어떻게 만든 건지 궁금해지는 게임입니다. 시간을 조정해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정신없는 액션 게임입니다. 보기에도 황당할 정도로 복잡하고, 해봐도 황당할 정도로 복잡한데……. 막상 해보면 그냥 쉽게 됩니다. 대체 어떻게 만든 건지…….



Pillars of Eternity (스팀 한글 미지원)


믿고 즐기는 옵시디언이 제작한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이건 사시라는 추천이 아니라, 사면 안 된다는 주의사항을 알려드릴 겸 적은 겁니다. 스팀에서 사면 한글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한국에 정식 발매된걸! 사세요.



Gunpoint


이 게임도 여러 번 번들로 제공되었기 때문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차피 싸니까 그냥 넣기로 했습니다. 잠입 액션과 퍼즐이 융합된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장르를 특정하기 어려울 만큼 경계선 없이 어울려 있습니다. 퍼즐을 좋아하는데 좀 독특하고 빠른 게임을 즐기고 싶다? 그럼 무조건 사시면 됩니다.



Orcs Must Die 2 - Complete Pack


잘 만들어진 디펜스 게임입니다. 제가 디펜스 장르를 싫어하는데, 이 게임은 꽤 괜찮게 즐겼습니다. 싫어하는 사람이 해도 재미있는 게임이란 대단한 겁니다. 볼륨도 풍부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으니, 디펜스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사세요. 벌써 가지고 계시겠지만……. 2편이 1편의 상위호환이고 이어지는 내용도 없기 때문에 2편만 즐기시면 됩니다.



Valkyria Chronicles


세가가 팔면 명작도 망합니다. 이 시대 진정한 마이너스의 손, 세가에서 퍼블리싱하고 결국 말아먹은 비운의 프렌차이즈입니다. 정말 아쉬움이 절절하게 남아있는 게임입니다. 현재 3편까지 나와 있는데, 무시하셔도 되고……. 1편은 정말 잘 만들어진 전략 게임이니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 진짜 세가 빌어먹을 놈들……. 캐릭터도 이렇게 훌륭한 게임을 그렇게 말아먹고…….



Cities: Skylines (스팀 한글 미지원)


“심시티여 내가 돌아왔다!” B급의 대명사 파라독스가 독하게 내놓은 A급 도시 건설 게임입니다.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심시티4]에 강하게 영향을 받은 게임으로서, 그래픽을 발전시킨 [심시티4]라고 보셔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도시 건설 게임을 하고 싶다? 고민 필요 없이 이 게임입니다.



Tiny and Big: Grandpa's Leftovers


물건을 자르고 쪼개서 길을 만드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에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진 게임인데, 덕분에 바쁜 요즘 즐기기에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시간은 없는데 뭔가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Wasteland 2: Director's Cut (스팀 한글 미지원)


[폴아웃]의 전신이 된 [웨이스트랜드]의 최신작. 이 게임도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기 위해 넣었습니다. 스팀에서 구입하시면 한글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정식 발매된걸 구입하세요.



Super Hexagon


한번 빠지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게임. 취향에 따라 재미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너무 어렵다거나, 어지럽다거나-) 상점 페이지의 영상을 보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Heavy Bullets


총알이 귀한 FPS 게임입니다. 편의상 FPS라 부르기는 하지만 게임의 속성은 일반적인 FPS 게임과 많이 다릅니다. 서바이벌 게임이 생각난달까요? 항상 정조준 상태로 정신을 집중하고 게임에 임해야 합니다. 어디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니까요. 수를 읽는 수 싸움과 순간적인 결정이 모두 중요한 매우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Astebreed


흔히 동인게임이라 불리는 문화에서 탄생한 일본의 슈팅 게임입니다. 슈팅 게임의 본고장 같은 곳이다 보니, 참 훌륭한 게임이 많습니다. 이 게임은 최근 입맛에 맞도록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로 무장한 게임입니다. 게임이 쪼끔 짧은 느낌이지만 슈팅 게임이 보통 그러니까요.



Outlast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호러 게임입니다. 잔인한 유혈 표현이 많은 게임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것만 참을 수 있다면 요즘 보기 드문 잘 만들어진 호러 게임입니다. “무섭지 않아!”라고 자기 최면을 걸어야 간신히 할 수 있는 게임이랄까요? 



Don't Starve


일명 “굶지마”라고 불리는 굶는 게임입니다. 서바이벌 샌드박스 게임이라는 기묘한 장르가 이만큼 어울리는 게임도 없을 겁니다. 섬에서 밭도 일구고 열매도 따고 몹도 때려잡고 하면서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베어그릴스를 동경하는 분에게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DLC 가격이 제법 높은데, 원본만 해도 한참 즐길 수 있으니 DLC 구입은 천천히 생각하셔도 됩니다.



Sine Mora


깔금하게 잘 만들어진 슈팅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이렇게 묻힐만한 게임은 아닌데, 너무 어려워서 묻힌 것 같습니다. 얼핏 쉬워 보이는 밝은 겉모습과는 달리, 어려운 정통파 슈팅 게임이라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인 게임입니다. 그 외에는 딱히 흠잡을 부분이 없습니다.



The Wolf Among Us


어드벤처 게임의 신에게 신 내림을 받은 텔테일 게임즈가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꿈결 같은 동화 나라의 인물들이 시궁창 같은 현실에 처박혀, 시궁창 같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웃음)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누아르 느낌이 풀풀 나는 이야기를 전개하는 독특한 게임입니다. 원작 코믹스인 페이블즈도 재미있으니 읽어보세요.



Split/Second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의 숨겨진 진주. 해당 장르에 하나의 길을 제시한 게임임에도 너무나 허무하게 묻혀서 아쉬운 게임입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레이스 코스와 그 연출이 대단히 훌륭한 게임입니다. 너무 일찍 나온 시대를 앞서간 게임입니다. 인증 제한 DRM인 시큐롬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aints Row IV: Game of the Century Edition


“약 빨고 만든 게임”이란 표현이 이만큼 어울리는 게임도 없을 겁니다. 가격대비 매우 풍성한 구성을 보여주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입니다. 매우 가볍고 신나는 게임입니다. 스트레스 해소용 게임을 찾는 분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Her Story


게임의 일반적인 구성을 과감하게 무시한 게임. 긴 영상을 잘게 쪼갠 다음 태그를 붙이고, 검색을 통해 찾아가면서 이야기를 재구성하게 꾸린 게임. 꽤 높은 영어 독해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게임은 아니지만, 추천하지 않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기념비적인 게임입니다.



Terraria


시대의 혜자 게임-! 도대체 몇 번이나 거대 업데이트를 해준 건지 이젠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지금 이 게임을 시작한다면 최소 100시간은 찍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마인크래프트] 이후 우후죽순 생겨난 유사 게임 중 단연 빛나는 게임.



Downwell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액션 게임. 정말 군살 없이 핵심만 또렷하게 남아있고, 그것이 강한 몰입감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하나의 동작에 여러 의미를 부여한 발상이 대단합니다. 게임 디자인이 훌륭한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을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교재 삼아 해볼만 합니다.



Recettear: An Item Shop's Tale


“캐피탈리즘 호-!”라는 역사에 남을만한 영문번역을 탄생시킨 게임. 일본의 동인 게임으로서, 한국에서는 기묘한 이유로 유명한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도 매우 재미있는 게임으로서, 가게 운영(시뮬레이션)과 가벼운 롤플레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캐릭터도 귀엽죠...?



Stacking


더블파인 리즈시절의 퍼즐 게임. 어느 나라(러시아?)의 전통 장난감을 바탕으로 독특한 퍼즐을 만들어낸 게임. 정중하고 느긋한 게임이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Critter Crunch


은근히 좋은 게임을 만들어내는 [카피바라 게임즈]의 초기작.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간단한 퍼즐 게임. 전체적으로 잘 만든 티가 나는 게임. 왜 이렇게 묻혔는지 유감입니다. 콘솔로도 나오고 했는데.



Bleed


조작이 난해하기 때문에 추천할지 말지 고민한 게임. 가격이 싸기 때문에 일단 넣었습니다. 다소 난해한 조작에 익숙해질 수만 있다면 매우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액션 게임. 화려하고 빠른 액션만큼은 다른 게임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수준입니다.



La-Mulana


옛날 게임들(대략 패미컴 시절)이 어렵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얼마나 어려웠는지 궁금하다면 이 게임을 해보면 됩니다. 어려운 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지만, 정말 어려운 게임이기 때문에 각오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Quantum Conundrum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부드러운 그래픽과 캐릭터가 돋보이는 퍼즐게임. 참 잘 만들어진 게임이고 제작자가 쏟은 정성이 느껴지는 게임인데……. 처참하게 망했습니다. 처참하게. 게임이 가족영화처럼 좀 미지근해서 그런지... 아이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잘 만들어진 퍼즐 게임입니다.



One Way Heroics


과거는 되돌릴 수 없음을 상기시켜 주는 게임입니다. 로그라이크와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이 적절하게 잘 섞인 게임으로서, 독특한 게임 구성과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요소들이 모나지 않게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강제스크롤을 이런 장르에 사용한 발상이 대단합니다. 확장팩 개념의 플러스를 팔고 있는데 비쌉니다. 없어도 됩니다.



Defender's Quest: Valley of the Forgotten (스팀 한글 미지원)


캐릭터 육성과 디펜스 장르가 한데 어우러진 아주 잘 만들어진 디펜스 게임. 디펜스 장르를 싫어하는 제가 재미있게 즐긴 게임입니다.(디펜스만 했다 하면 잠들어요...) 한글 지원이 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스팀 페이지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뜹니다. 혹시 모르니 한글은 원한다면 한국에 정발된 버전을 구입하세요.



Rise of the Triad


90년대 FPS 게임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그 당시 FPS 게임을 고스란히 복원시켜 놓은 것 같은 게임입니다. 일종의 리메이크로서 그래픽과 기타 여러 부분을 대폭 개선하였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빠른 액션을 즐기며 미로를 헤매는 뭔가 서로 맞지 않는 것이 어울리던 장르의 과도기를 기억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Alice: Madness Returns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엘리스 시리즈의 최근작. EA에서 시간과 자본을 충분히 주지 않았음이 여실히 느껴져 안타까운 게임입니다. 그래도 게임 특유의 잔혹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그저 그런 액션 게임이지만, 그래픽과 분위기만으로도 한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안타까운 게임이고 안타까운 프렌차이즈입니다.



Amnesia: The Dark Descent


최근 호평을 받는 호러게임 [SOMA]를 제작한 프렉셔녈 게임즈의 야심작. 당시에도 썩 좋은 그래픽은 아니었지만, 그 그래픽으로 끌어내는 분위기와 공포감이 여전히 대단합니다. 호러 게임의 명가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의 저력이 느껴지는 게임. 단 이 게임의 속편인 돼지를 위한 기계는 그저 그렇습니다. 요것만 하시면 됩니다.



The Walking Dead


텔테일 게임즈의 간판 어드벤처 게임. 좀비 아웃 브레이크가 일어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하고,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를 목격하는 게임. 드라마와 스릴러가 잘 조합된 좋은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모두가 사놓고 못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죠.(웃음)



Undertale


개인적인 올해 최고의 게임.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야기가 가득한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준비해둔 깊이가 인상적인 게임. 한참동안 가슴에 남을 묵직한 여운을 원하신다면 지금 시작하세요.



South Park™: The Stick of Truth™


유명한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를 바탕으로 둔 롤플레잉 게임. 롤플레잉 게임을 만들 줄 아는 옵시디언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게임입니다. 시리즈의 팬이라면 이미 가지고 있을 것이고, 아니라 해도 사줄만 합니다.



Hateful Days pair: Analogue and Hate Plus


어쩌다 보니 제작자가 돗자리 편 격이 된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가상의 한국을 무대로 여러 가지 생각해봄 직한 주제를 다루는 게임입니다. 게임에 사용된 글이 매우 미려하고 재미있으며, 전문 번역가가 번역을 담당하여 매우 수준 높은 번역을 보여줍니다. 장르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되는 게임. 연예 시뮬레이션은 아니므로 주의하세요! 묘하게 요즘 한국과 겹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Artifact Adventure


패미컴 시절의 그래픽과 패미컴 시절의 구성을 한 롤플레잉 게임. 특이한 부분이자 이 게임의 개성이 드러나는 부분은 이 게임이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것-! 제한 없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퀘스트를 받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오픈 월드 하면 생각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매우 이색적인 게임.



The Blackwell Bundle


유령과 영매가 등장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 어려울 듯 어렵지 않은 적절한 난이도의 퍼즐과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멋진 전개가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고전 어드벤처 게임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게임 엔진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당시의 느낌을 한껏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래픽에 한정된 이야기일 뿐, 게임의 인터페이스와 퍼즐은 최근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개성과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시리즈물로서 게임들이 서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각각 독립된 사건을 다루고 있으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Crimsonland


감히 명작이라 칭하고 싶은 탑뷰 슈터 게임. 이런 장르를 좋아한다면 거침없이 추천입니다. 싫어한다 해도 한번 해볼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이 게임만큼 슈터의 정수를 보여주는 게임은 흔치 않습니다.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고, 한번 잡으면 한참 동안 놓지 못할 만큼 중독성 있습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비타로도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Dishonored


이 글에서 소개하는 몇 안 되는 AAA 게임. 잠입과 액션 그리고 플레이어의 선택이 가능한 레벨 디자인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잠입과 액션 부분이 매우 뛰어난 게임으로서, 한 달 지나면 구작이 되는 게임 바닥이지만 지금 해도 전혀 낡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오히려 뛰어난 부분도 많고요)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게임이니 한번 해보세요.



Full Bore


멧돼지가 나오는 머리 쓰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진지하고 깊이 있는 게임. 전혀 기대하지 않고 해봤다가, 엄청난 완성도에 깜짝 놀란 기억이 생생합니다.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깊이 있는 게임을 찾고 있다면 해보세요. 번들 참여 경력이 있지만, 워낙 잊혀진 게임이라 다시 나올지?



Gone Home


“걷는 게임”에 한 획을 그은 문제작. 집착에 가까울 만큼 세세하게 묘사한 게임 배경이 이색적인 게임. 게임에 흩어진 사물을 통해 이야기를 이해하고 이끌어가는 지금의 걷는 게임의 원형을 완성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앞으로 명작으로 불릴 거라고 봅니다.



Grim Dawn


얼리억세스는 사지도, 하지도, 추천도 않는다는 것이 정론이지만 이 게임만큼은 예외입니다. 개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쳐나가고 있는 핵 앤 슬래쉬 게임. 사실 진작 얼리억세스 딱지를 떼도 괜찮았을 게임입니다. [디아블로3]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해보세요. 분명 만족할 수 있을 겁니다.



Kerbal Space Program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이 게임은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게임입니다. 우주를 동경하는 소년이라면 해봐야 하는 게임-! 우주선의 건조부터 발사, 탐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우주 시뮬레이션 종합 선물세트 같은 게임입니다. 발사와 착륙 궤도를 계산(...)해야 하는 깊이를 자랑하는 게임이니만큼, 가볍게 즐기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



Rogue Legacy


한번 죽으면 홀랑 날아가는 로그 라이크 장르의 장벽을 영리한 방법으로 극복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떤 시각으로 접근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아주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번들 참여 경력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Shovel Knight


가격이 쪼끔 있는 편, 그래픽만 보면 비싸게 느껴질겁니다. 그러나 게임을 해본다면 가격에 납득하게 되실겁니다. 고전 액션 게임의 정수를 이어받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정말 잘 만들어진 액션 게임입니다. 기억에 번들로 제공된 경력이 있는 게임이니, 너무 비싸다고 생각된다면 체크만 해두세요.



OH! RPG!


“영웅이 세계를 구하는 것에 실패한다면 그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옴니버스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RPG 메이커로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얕보지 마세요. 이 게임에는 진지한 혼이 깃들어 있습니다. 요즘 입맛에 맞게 짧은 박자로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으로서, 긴 호흡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분배하고 있습니다. 포럼에서 제작자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도 하고요.



Guacamelee! Super Turbo Championship Edition


상습적으로 번들에 들어가는 게임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일단 추천. 레슬링을 소재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메트로베니아라 일컬어지는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
공지사항
Total
934,651
Today
94
Yesterday
220
«   2017/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