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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가 오리에게 지다니?! - Go Cat -
    게임 리뷰, 추천 2008. 3. 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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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이정도 난이도가 딱 좋다. -_-;

     간단하지만 심오한 룰이 퍼즐의 묘미라면, [Go Cat]은 실로 모범적인 퍼즐 게임이다. 고 선조들이 예용하던 플로피 디스크에 넉넉히 들어갈 게임이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결코 만만치 않다.

     마치 보드게임을 보는듯한 화면에는 주먹밥, 오리, 강, 나무, 고양이가 각각 칸마다 위치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고양이를 한 칸씩 이동시키거나 머물 수 있으며, 플레이어의 턴 이후에는 오리들이 같은 규칙 하에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플레이어와 오리가 한 칸씩 이동하는 것이 한 턴으로 계산된다.

    플레이어의 목적은 맵에 있는 모든 주먹밥을 먹어 치우는 것으로서, 턴의 종료 시 오리의 옆 칸에 위치하게 되면 게임 오버. 이때 나무가 있는 칸으로는 이동이 불가능하고, 강이 있는 칸에서는 턴을 넘길 수가 없기 때문에 오리의 움직임을 미리 읽고 들어갈 칸과 탈출할 칸을 미리 짜 두어야 한다. 이처럼 이해하기 쉬운 정말 간단한 룰임에 반해, 생각 없이 움직여서는 절대로 클리어 할 수 없다.

    퍼즐 게임에 약한 이를 위해, 게임의 옵션에서 세세한 난도의 조절을 베풀고 있다. 덕분에 일 분만에 클리어 할 수 있을 간단한 한판에서부터, 한 달간 고민해야할 일생의 과제까지. 그때그때 원하는 대로 조절해서 즐기는것이 가능하다.

     부담 없는 용량과 간단한 룰, 그러나 질리지 않을 심오한 규칙을 지닌 퍼즐게임으로서. [Go Cat]은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좋은 퍼즐 게임이다. 처음 시작 할 때 기다리라는 말에 속아, 스페이스를 눌러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기다리게 되는(...) 황당한 문제가 있으니 미리 알고 있자. [주인장처럼 안 된다고 투덜거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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