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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내가 뭘 했더라? [Cursor*10]게임 리뷰, 추천 2008. 1. 8. 07:54
자신의 기억력에 좌절하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의 기억력에 좌절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주 간단한, 그러나 기발하고 독창적인 퍼즐게임 [Cursor*10]. 게임의 목적은 계단을 찾아서 클릭, 최종 층에 도달하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총 10개의 커서(일종의 목숨)를 가지고 시작하며, 제한된 시간 동안만 퍼즐을 풀 수 있다. 제한시간이 끝나면 커서를 하나 소모하고 퍼즐의 시작지점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플레이어의 행동을 기억한 고스트 커서와 동시 진행하게 된다. 덕분에 하는 사람은 한 명이지만, 여럿이 하는듯한 신기한 상황이 벌어진다. 퍼즐도 커서마다 역할을 잘 분담하도록 잘 구성되어 있어서, 짧지만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링크된 홈페이지의 다른 게임들도 재미있으니 한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