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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 DJ MAX Fever, 팡야 포터블게임 리뷰, 추천 2009. 1. 29. 15:16
어제에 이어 근래 지른 게임 이야기, [팡야 포터블]은 [DJ MAX TR]지를 때 같이 주문해서 오늘차로 한 5시간 정도 플레이 해봤습니다. 살펴보니 [모두의 골프]에 비하면 부족한 게임이라는 평이지만, 원작(?)에 해당하는 게임을 아직 못해본 고로 딱히 뭐라 못하겠군요.
그런고로 [팡야 포터블]을 따로 놓고 보면 게임의 볼륨도 풍성한 편이고, 난이도가 사뭇 높던 온라인 버전과는 다르게 초보 모드를 따로 선택할수 있어 비교적 쉽게 진행할수 있는 등, 기대 이상으로 충실하게 만들어진 게임이라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그놈의 로딩은 후속편에서 어찌 좀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DJ MAX]시리즈로서 처음 해외 시장에 나오는 [DJ MAX Fever]는 이전에 한 [TR]이 워낙에 삽질의 결정체라 걱정했으나, 해보니 안심입니다. 몇 년 전에 나온 [DJ MAX 포터블] 1편과 2편을 한 대 모은 일종의 합본 개념의 게임으로서, 당시 좋은 평을 받았던 [DJ MAX 포터블2]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반면 새로운 엔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덕분에 자잘한 버그들이 해결되서, 원작에 비해 무척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불만이 많았던 밀림 현상이 사라졌더군요.)
특히 노래의 대부분을 처음부터 즐길 수 있게 해두어 게임의 볼륨을 강조한 부분이 마음에 드는데, 왜 [TR]은 이런 식으로 안 만들고 노가다를 강요하는지 의아합니다. 괴수 동생에게 [TR]해금좀 시켜 달라고 조르니, 지금 하고있는 [BS]와 판정이 너무 달라서 하기 싫다고 그러더군요. -_-;추신: 글마다 높임말 낮춤말 표기가 오락가락 하는데, 연습하느라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