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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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괜찮은데 게임은 엉망이다. [SonoroTV]게임 리뷰, 추천 2008. 1. 3. 04:26
- 본 영상과 게임 플레이는 다를수 있습니다. - [DevilishGames]에서 제작한 퍼즐 플렛포머 게임 [SonoroTV]. 게임에 들어가 있는 아이디어가 참신하여 마음에 든다. 기본적인 구조는 시작 지점에서 나오는 뇌 없는[달려 나갈 뿐이야~] 동료를 출구까지 안내하는 고전게임 [레밍즈]와 동일하다. 여기에 개성있는 추가사항으로 6가지의 각기 다른 용도를 지닌 페인트를 사용해서, 마치 그림판에서 마우스로 선을 그리듯, 길을 만들어 플레이어와 동료이 지나갈 길과 벽을 만들수 있다-! 각각의 페인트들은 사용 한도가 있으며 그렸던 길을 지움으로서 다시 채울 수 있있어 전략적인 사용이 요구된다. 정말 여기까지의 아이디어는 참 괜찮은데, 막상 플레이 해본 결과 이 게임 제작진은 여러모로 반성해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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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리기 없는 리뷰 - 바이오 쇼크 -게임 리뷰, 추천 2008. 1. 2. 05:39
[바이오 쇼크]는 수십 가지의 참신한 시도와 익히 고증된 안정적인 고전적 요소가 한데 어울려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차려져 있다. 육성, 전투, 탐험, 스토리, 연출, 그래픽, 사운드 등 각각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우리만치 완성되어 있어서, [바이오 쇼크]는 상도 그냥 상이 아니라 임금님 수라상이라 할법한 게임이다. 가상의 도시 [랩쳐]를 배경으로 한 무대는 비단 게임뿐만이 아니 여타 매체에서 접한 적 없던 새로운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제공한다. [랩쳐]는 1960년대의 고풍적인 미국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동시대의 심해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시로서, 최근의 많은 게임들이 그러하듯 [바이오 쇼크]는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이용하여 현실의 재현을 추구하기보다 게임만의 개성 있는 분위기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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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라 해도 독점은 위법입니다. [Depths of Peril]게임 리뷰, 추천 2008. 1. 2. 00:50
[Depths of Peril](이하 DP) 인디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쿼터뷰 시점의 핵엔 슬래쉬 롤플레잉 게임인 이 작품은 올해, 인디 게임 포털 사이트라 할수 있는[Game Tunnel]에서 2007년 올해의 게임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처음 데모가 공개 되었을 당시 심각한 가독성 문제로 인해 플레이가 힘들어 포기했던 작품이지만,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해서 데모를 해본 결과. 어라? 이거 물건이다. DP는 기본적으로 전형적인 핵엔 슬래쉬 롤플레잉 게임의 룰을 택하고 있다. 마을이 있고 몬스터가 있으며 사냥과 퀘스트를 통해 경험치를 얻고, 아이템을 맞추거나 자신이 원하는 스킬에 능력을 할당하여 캐릭터를 육성하는 구성은 다른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실제 별다른 듀토리얼이 없이 바로 게임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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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타자-! PEN PEN XMAS OLYMPICS게임 리뷰, 추천 2007. 12. 26. 02:24
귀여운 케릭터(펭귄!)이 등장하는 간단한 아케이드 스키 게임. 다운 힐, 슬라롬, 스키 점프-! 세 가지의 대표적인 스키 종목을 짧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다. 다운 힐에서 아이템을 얻음으로서 스코어가 배로 는다거나, 온라인 모드 상으로 하이 스코어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이 꽤 인상적. 단지 난이도가 의외로 높아서 무턱대고 빠르게 가려다가는 처참히 뒹구는 펭귄을 보고 아연실색 할수도 있다. 물론 느긋하게[?] 플레이 한다면 그리 어려운 게임은 아니며, 재시작이 빨라 실패에 따른 부담이 없다.(망하면 다시 하면 그만~) 귀엽고, 간단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무료 게임이니 만큼 추천이다. :D 여담으로 제작은 Army of trolls 이라는 런던의 인디 제작팀. 특이하게도 일본풍의 도트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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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부활의 예 - Counterclockwise게임 리뷰, 추천 2007. 12. 21. 16:37
[Counterclockwise]는 2006년 고전게임 리메이크 대회를 위해 만들어진 게임으로, 1983년에 만들어진 [Knot in 3D]라는 게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원작이 되는 Knot in 3D 놀랍게도, 1인칭의 시점의 3D게임-! 8비트시절에 제작된 1인칭의 3D게임이라면 나름 유명할 법 한데 이름이 무척이나 생소하다. 다름이 아니라 원작은 잘 짜인 게임이기 보다, 일종의 기술 실험용 프로그램에 가까워, 별로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그리 하야, 게임을 재미있게 바꿔 보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Knot in 3D의 기본 개념은 다음과 같다. 게임은 16X16X16의 정사각형의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이동하며 지나간 자리는 블럭으로 채워진다. 이 공간에서 최대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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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of Duty4 쌓아온 노하우의 완성판.게임 리뷰, 추천 2007. 12. 20. 06:20
전장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리는 게임을 고르라면, 주저 없이 선택할 게임이 Call of Duty4(이하 콜옵, 콜옵4)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전장은 인류가 죽고 죽이는 비극의 현장이 아닌, 게임으로서 즐길 수 있는 상상속의 전장을 말한다. 이제까지 콜옵 시리즈는 이러한 즐거운(?) 전장의 느낌을 전달하는 것에 집중하였고, 매번 성공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번 콜옵4는 그동안 이어진 그러한 노력과 연구의 결정체, 성공중의 대성공이다. 콜옵4는 미션으로 나누어진 기존의 게임 구성에서 한층 나아가, 이번에는 독립적인 시나리오를 지닌 영화적 구성을 택하였다. 전작들이 2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재현한 짤막한 미션의 연속이었다면, 이번 4편은 시작에서 부터 엔딩이 나오고 스텝 롤이 흐르기 까지,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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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 그럴저럭 할만 하다는것도 대단한거다.게임 리뷰, 추천 2007. 12. 9. 15:45
스타일리시 에스퍼 슈팅 스포츠에서 억지로[...] S를 4글자 따서 S4라고 명명된 게임. 이름이야 어떻건 간에, 게임 자체는 생각보다 재미있다. 일단 스스로 FPS라 칭하지만 3인칭 슈팅 게임에 가깝다는 점은 멀찍이 밀어 두기로 하고.(이건 이 게임만 헷갈리고 있는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게임을 해보면, 매력적인 캐릭터와 게임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때깔나고, 아무튼 누가 봐도 멋지도록 잘 만들어 두었다. 펜타비전의 게임을 할때마다 생각하지만, 강렬하고 화려한 색을 이용하여 게이머의 눈길을 한번에 휘어잡는 특기가 있는 제작사다. [그들의 게임을 늘 붕붕뜨는 무언가가 있다.] 게임의 구성으로 넘어가 보면, 스킬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플레이 방법을 정립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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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thumbs up-! 팀 포트리스2게임 리뷰, 추천 2007. 12. 4. 06:50
- 완벽해. Team fortress2(이하 팀포2), 처음 공개 되었을 때 필자의 반응이 딱 이랬다. “벨브가 이제 애니메이션도 만드는구나. 자, 이제 팀포2를 내와.”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공개된 팀포2라 함은 대공지원이 쏟아지고, 버커킹 달러 세트마냥 끼리끼리 뭉친 아군편대가 적 진영에 고공투하 되며, 스타크래프트 SCV마냥 자원까지 캘 수 있는 리얼지향의 꿈의 FPS 게임이어야 했거늘. 스팀이 이제 만화까지 만드나,싶은 물건이 그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팀포2란다.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10년을 기다린 물건이니 일단 구입 그리고 실행, “따따단, 따따따단, 쨘쨘짠, 따따따따딴-” 타이틀 음이 흐른그후 한 달간 필자는 태양을 잊고 살았다. 맛있게 들리는 퐁 쉐이딩[Phong Shading]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