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추천
-
Crayon Physics게임 리뷰, 추천 2007. 6. 19. 15:58
-표제 : 간결하지만 신선한 시도. -졸리니 스크린샷은 셀프 ┓-;;; Crayon Physics는 Petri Purho라는 인디 제작자가 일주일 만에 뚝딱 만든 짧은 퍼즐게임이다. 크레파스로 그린 것 같은 도형과 배경 아래로 잔잔한 배경음악이 흐르는 게임은 공개된 오픈 소스 물리 엔진을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게임의 진행 방식이 무척 독특한데 마우스로 대충 도형을 그리면 그게 그럴싸한 상자가 되어 나타난다. 그렇게 만들어진 상자가 공과 부딪히는 것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공을 굴리는 것이 게임의 전부. 거기에 10분이면 끝날 정도로 잔인하게 짧지만 꽤 재미있게 즐겼다. 그도 그럴 것이 그림을 그림으로서 오브젝트를 만들고 이에 물리엔진을 적용한 것은 이 게임이 처음이기 때문, 신선해서 개인적으로는 좀 더 오래..
-
[아케이드/레이싱] Track Mania United게임 리뷰, 추천 2007. 6. 16. 15:31
- 필자가 알바하는 모습을 이미지화 ┓-; - 발매된지 벌써 몇 년이 지난 게임이지만 미국에는 최근에서야 발매 되었다. 이 게임의 광고[?]를 위해 나온 무료 게임 Track Mania Nation을 지나치게[...] 쾌감스레 즐긴 고로 이번 작 역시 망설임 없이 구입, 결과는 일단 만족스럽다. 게임의 맥락은 전작과 동일하다. 유저들이 제작한 정신 나간 [동영상 참고 -_-;] 트랙을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밞아가며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으로서 최고 50명의 플레이어가 한 트랙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전작과 다른 점이라면 게임 자체에 웹 기능을 통합- 그야말로 트랙 마니아를 위한 트랙 마니아에 대한 트랙 마니아에 관한 엄청난 분량의 정보와 트랙, 차량을 간단하게 구할 수 있게 되었..
-
[프리뷰] 멋지다, Cave Story.게임 리뷰, 추천 2007. 6. 15. 13:50
- 제작기간 4년 - - 개인 제작 - - 모든 그래픽을 픽셀 아트 작업 - - 감탄이 나오게 만드는 완성도 - Cave Story, 일본의 한 프로그래머가 제작한 이 게임은 그야말로 물건이다. 만약 과거 16bit 시절에 이 게임이 나왔다면 지금쯤 명작으로 칭송받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준다. 나중에 따로 리뷰를 할 생각이라 오늘은 간단히 소개만 하고 말지만 옛 픽셀게임에 관한 추억이 있거나 그 당시 액션게임을 해본 게이머라면 죽기전에[?] 반드시 해봐야할 Must Play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완성도 하나만으로 이미 해외에 무수한 팬들을 만들었고 Youtube등에서는 타임어택 동영상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게임이다. 원본은 일어판이지만 이미 영어로 번역이 완료된 상태이니 ht..
-
RIP Trilogy 새로운 시도에 그친 삼부작.게임 리뷰, 추천 2007. 6. 14. 10:32
RIP Trilogy 새로운 시도에 그친 삼부작. RIP Trilogy는 엘리펀트 게임즈(Elephant Games)가 제작하고 Meridian4가 유통을 맡은 탑뷰[Top view]시점의 액션 게임 RIP의 합본 패키지입니다. 각각 RIP, RIP2 Strike Back, RIP3 The Last Hero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밸브(Valve)의 스팀(Steam)을 통해 발매되었습니다. 삼부작 이라는 표제에 걸맞게 매회 전작의 단점을 버리고 새로운 요소를 도입한 RIP은 마지막 3편 The Last Hero에 이르러 이전까지의 단순한 플레이에 의존하던 탑뷰 액션게임을 벗어나 다양함을 갖춘 새로운 액션게임의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전통적으로[?] 모조리 박살내면 그만인 탑뷰 액션 게임의 특징상 스토..
-
[프리뷰] Over Lord: 던전 키퍼를 기억하는 그대에게!게임 리뷰, 추천 2007. 6. 12. 13:30
Not enough Over Lord...... 과거 피터 몰리뉴[페이블,파퓰리스의 디렉터]가 볼 프로그[Bullfrog]에 몸담고 있었을 당시 제작한 명작 RTS게임 "던전키퍼"를 기억하는 이라면 상당히 구미가 당길만한 게임, 오버로드는 악의 축[...]이 되어 불쌍한 선민들을 도와주는 척-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는 즐겁고 밝은 분위기의 게임이다 -_-; [지배하거나 아예 보이는 대로 박살내 버리거나, 하는 사람 맘] 던전키퍼를 악이 되어 던전으로 쳐들어 오는 용사들을 발라 내는 용사 낚는 던전 시뮬레이션 이라 한다면 오버로드는[시대가 지난 만큼] 좀더 넒은 세계와 여러 퀘스트들을 담은 3인칭 액션+롤플레잉+RTS의 복합적이며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기반이 콘솔인 만큼 조작이 무척 간단해서..
-
울티마 리본 리뷰 추가사항과 스샷게임 리뷰, 추천 2007. 6. 12. 00:41
음 -_-a 날 잡아 다시 플레이 해보니 그간의 패치와 서버의 안정화[보다는 그때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이하의 이유로 전보다는 훨씬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캐릭터가 뉴비라[...] 자세한 건 모르지만 이 정도라면 일단 신규 클라이언트를 이용해서 플레이는 할수 있지 않을까? 전의 짧은 소감에서 지적한 룻 문제는 서버 문제였으니 해결이 된 셈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편한 점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그래도 예전의 그 게임이 아래처럼 일신되었으니 마음껏 반가워해 보자 -_-; - 뉴비를 위한 헤븐 지역 높은 해상도의 지형과 인물 그래픽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 - 몇가지 장비를 착용해 보았다, 전 보다는 훨씬 깔끔해진 느낌 - - 인물 그래픽도 일신되어서 전의 후질구레한 느낌에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
Ultima Online: Kingdom Reborn Beta게임 리뷰, 추천 2007. 6. 11. 16:07
일단 결론부터 말한다: 이거 바라고 계정 넣지 말라, 절대 비추다. 벌써 출시된 지 십여 년이 훌쩍 지난 명작 온라인 게임 울티마 온라인의 신규 클라이언트. Ultima Online: Kingdom Reborn Beta은 신기하게도[그리고 놀랍게도] 기존의 데이터를 그대로 간직한체 [십 년 동안 쌓인 모든 데이터가 그대로 유지된다] 낡은 그래픽만 변경시키는 일종의 보너스 팩 같은 개념의 대형 패치라고 볼 수 있다. 실제 EA측에서는 무료로 그 문제의 신규 클라이언트를 공개-! 엄청난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본인은 잠재워둔 9주년 패키지 계정을 깨우기에 이르렀지만…… 클라이언트는 정말 오픈 베타라고는 해도 심각하게 불안정 했다. 일단 죽어있는 시체 룻[아이템 획득]을 위해 마우스를 수십 번 클릭해야 한다거나..
-
전략가를 위한 전략게임 스트라지스트[Strategist]게임 리뷰, 추천 2007. 6. 8. 01:39
- 시대를 넘나드는 전략을 원하는 당신을 위한 게임 - 스트라지스트[Strategist]는 게임의 제목이 말해주듯 전략가를 위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여타 워 게임처럼 다양한 유닛 간의 상성이나 철저한 고증에 따른 무기는 없지만 대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요소들을 모아 놓음으로써 간단한 조작과 약간의 이해만으로도 깊이 있는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주목적은 매 턴 지급을 받는 유닛으로 토지를 점령하고 적을 섬멸하는 것으로서 유닛을 주둔시킬 것인지 공격을 위해 이동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전략의 주가 됩니다. 플레이어의 턴은 모든 행동을 총괄하는 전체 턴과 특정 행동에 소비되는 부분 턴이 있는데 유닛의 이동은 부분 턴을 소비하지 않기에 자유로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