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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 4 Dead(L4D)불만, 비주얼드 트위스트 짧은 소감게임 리뷰, 추천 2008. 11. 20. 14:51
[L4D] 사지에서 오늘까지 2시간……. 그리 길지 않은 플레이 타임이나마 크게 걸리는 부분이 하나 보인다. 에피소드(맵) 별로 스토리가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 것과는 달리 전개가 모두 동일하다는 것이 문제……. 시작 포인트에서 탈출 포인트까지 도달한다는 아주 간단한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 중간 중간 전개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화려한 연출이나, 특별한 장치들을 한번 보고나면 끝. 그 뒤로 남는 것은 죽이고 전진하는 것의 반복이라 예상 외로 금방 지친다. 질리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말 그대로 비슷한 틀과 긴장 속에 갇혀 있으려니 피곤해진 달까, 그런 게 좀 있었다. 각 에피소드가 의외로 길어서 아직 전부 해본 것은 아니니 일단 나머지도 전부 해봐야 확언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주얼드 트위스트(B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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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레프트 포 데드(Left 4 Dead) 데모 소감게임 리뷰, 추천 2008. 11. 12. 15:01
게임 요구 사양은 [스팀]에 표기 된 것과는 달리 다른 [소스엔진]기반 게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렇기에 필자의 사양에서도 무리 없이 구동이 가능하여 즐겁게(그러나 시간이 없어서 한 시간 정도만)데모를 즐겨 보았다. 일단 결론을 말하자면 기대한 것 이상으로 나와 줘서 세삼 놀라버렸다. [레프트 포 데드]는 4인의 생존자가 살기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영화 같은 상황을 멀티플레이 FPS 게임으로서 아주 자연스럽게 경험시켜 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닫아둔 문이 좀비들에 의해 부서지던 부분! 영화에서는 무척이나 흔한 레퍼토리지만 게임에서 당.해.보.니 사뭇 새로운 느낌이었다. (동료들과 함께 모두 화들짝-!) 처음에는 게임의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당혹스러웠으나,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 질수 있었다. 게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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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대신 WOG는 어떠신가요? - World of Goo -게임 리뷰, 추천 2008. 11. 7. 14:37
누구나 한번쯤은 심심풀이 삼아 동전이나 성냥같은 물건을 쌓아 올려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전화를 받거나 잡담을 나눌 때, 혹은 조회시간 운동장에서 쓰러질세라 균형을 맞춰가며 조금씩 높여가는 재미는 참으로 각별하죠. [2D Boy]에서 제작한 [월드 오브 구(World of Goo)]는 바로 그 재미를 한껏 담은 퍼즐게임입니다. (편의를 위해 본문에서는 "Goo"의 사전적 해석 대신 하나의 고유 명사로서 표기합니다.) [World of Goo]는 딱딱한 룰에 얽매이지 않는 독특하고 자유로운 퍼즐을 플레이어에게 제시합니다. 게임은 각기 테마를 지닌 총 4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있으며, 이 에피소드는 다시 여럿의 레벨로 나뉩니다. 모든 레벨은 마치 [슈퍼 마리오]의 배수관처럼 생긴 골인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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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건? 뭐긴 사랑이지 -Estamos Pensando -게임 리뷰, 추천 2008. 11. 2. 14:23
포르투칼어로 제작된 인디 게임 [Estamos Pensando](영어도 지원)는 최근 유행(?)하는 예술로서의 게임, 즉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만들어진 게임이다. 그렇기에 게임의 조작이나 그래픽보다는 게임이 전하는 메시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 싶다. 적어도 필자는 뻔한 화면에서 기대치 못한 엄청난 반전에 놀라고 말았다. 처음 시작 부분이 좀 엉성하긴 하지만 중간에 “음?!” 하게 만드는 맛이 있는 게임이니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자. (죽어도 속았구나 싶더라도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게임을 끝내면 엔딩에 보컬곡이 흐르는데 포르투갈어라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어 사뭇 아쉽다. 포르투갈어인 게임의 제목은 영어로 [We are thinking]이라 한다. (게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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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뭐라고 하더라? - Daruma Game -게임 리뷰, 추천 2008. 10. 31. 13:46
[Daruma Game]은 단계별로 쌓여있는 나무 인형을 망치로 빠르게 쳐내는 일본의 고전 놀이를 플래쉬로 간단하게 옮긴 게임이다. 룰은 무척 간단함에 비해 의외로 판정이 세세해서(짜서) 생각보다 쉽지 않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인형이 하나씩 늘어나며,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덕분에 오래 붙들고 있을 물건은 못되지만 몇 분 정도 짧게 해보기에는 나쁘지 않다. 이 놀이의 이름 아시는분? 그냥 다루마? (게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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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속의 보석 - Hinterland -게임 리뷰, 추천 2008. 10. 22. 05:58
[시저5]와 [심시티 소사이어티]라는 제법 이름 있는 게임을 제작했으나, 하청을 받았기에 정작 제작사의 이름은 무척이나 생소한 [Tilted Mill]에서 꺼낸 그들의 오리지널 게임 [Hinterland]. 룻(Loot),레벨(Level),빌드(Bulid)라는 세 가지 표어를 내건 이 요상한 게임은 솔직히 말해 영락없는 돌덩어리입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에게 눈썰미가 있다면 혹, 그 속에 숨겨진 보석을 찾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시작한 순간부터 플레이어는 방향을 잃고 방황하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연습모드가 자체가 없기 때문이죠, 느닷없이 본론부터 들어갑니다. 그나마 마우스 오버 도움말 존재하기는 하지만 빈약한 정보만을 제공해 주기에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플레이어를 이끌어 주기에는 턱없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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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딱 맞게 안 될까요? 네? - Sushi! Waxy's Sushi Party -게임 리뷰, 추천 2008. 10. 21. 14:09
돈 계산에 약하십니까? 매번 사장에게 쪼이신다고요? 그러나 수학 공부를 하기는 죽어도 싫은 슬픈 알바생을 위한 게임이 여기 있습니다. 놀면서 배우는 암산-! [Sushi! Waxy's Sushi Party] 하루에 10분이면 눈X이 교육이 부럽지 않습니다! (제품의 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초밥을 만드는 점원이 되어 초밥을 만들게 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리듬게임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화면 하단에서 흘러가는 점이 동일한 색을 가진 키를 지나갈 때, 재빨리 해당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렇게 손님에게 나간 초밥은 각자 가격에 따라 화면 우측에 개수가 정산되고, 진상 맞은 손님이 돈 안내고 튀기 전에 재빨리 가격을 암산하여 넘패드 키로 입력하면 계산 완료! 처음에는 개당 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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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고 봅시다. - SKULLPOGO -게임 리뷰, 추천 2008. 10. 12. 14:31
뛰고 또 뛰어 무한 콤보에 도전하는 간단한 액션게임 [SKULLPOGO] 플레이어는 스카이 콩콩을 타는 해골이 되어 돼지와 박쥐를 밟아야 한다! 이유는 따지지 말자, 설명에는 돼지가 사실은 뱀파이어 돼지라고 쓰여 있지만 역시 따지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게임의 목표는 적(?)을 연이어 즈려밟아 높은 득점을 얻는 것으로서 방향키만 사용하면 되기에 기본 조작은 무척 간단하다. 그러나 일단 해보면 의외로 세밀한 조작이 요구된다. 일단 높은 득점을 가진 박쥐는 크기가 작아 밟기 힘들다. 그리고 연속으로 밟으면 밟을수록 다음 밟기까지의 제한 시간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고득점을 노린다면 정말 인정사정없이 일단 밟고 봐야 한다. 리뷰에서만 벌써 7번이나 밟았으니 지겨울 게임일 것 같지만 개성 만점의 파워 업 ..